프로축구연맹이 올 시즌 세 번째 각 구단별 평균 유료 관중수를 공개했다.
가장 많은 유료관중수를 기록한 구단은 이번에도 FC서울이었다. 경기당 평균 유료관중 1만7054명을 유치하였다. 서울은 총 관중수에서도 1위를 기록(1만9692명)하여 단연 K리그 최고의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서울은 1, 2차 발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서울에 이어 이어 전북(유료 1만2107명/총 1만6407명), 수원 삼성(유료 1만781명/총 1만1763명)이 2, 3위를 차지했다.
유료 관중 비율 1위는 포항이었다. 평균관중 8244명 중 97.1%인 8007명이 유료 관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전남 역시 90% 이상의 유료관중 비율을 기록했다. 클래식 12개 구단 평균 유료관중 비율은 76.1%로 나타났다.
유료관중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구단은 울산이었다. 울산은 올 시즌 6839명의 유료관중을 유치했다. 지난해 평균보다 2361명이 늘어났다. 총 관중 역시 작년대비 2638명이 증가해 8917명을 기록했다.
연맹은 지난 2012년부터 실 관중 집계시스템을 도입하고 구단별 유료관중 및 객단가를 발표하여 구단의 유료 관중 유치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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