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27·스완지시티)가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체력도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A매치 후유증인 듯 했다. 기성용은 이번 달 초 중국, 시리아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연전을 마치고 소속 팀으로 복귀하자마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 상황에서도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나 날카로운 패스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기성용은 후반 중반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 팀의 2대2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한편, 멀티골을 쏘아올려 첼시의 무승부를 이끈 디에고 코스타가 양 팀 최고인 8.8점을 받으며 최우수 선수에 올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