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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미러풋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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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 수비진에 또 빨간 불이 켜졌다. 존 테리가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났다.
영국 언론들은 11일(현지시각) 테리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테리가 목발을 짚은 채 스완지시티의 리버티 스타디움을 떠나는 사진이었다. 왼쪽 발에는 붕대를 감고 있었다. 테리는 11일 스완지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경기는 2대2로 비겼다. 테리는 경기 도중 르로이 페르와 충돌하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일단 테리가 다쳤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정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부상의 정도를 아직 알지 못한다"면서 "내일(현지시각 12일)이 되면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테리는 전사다.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테리가 나간다면 첼시 수비진에는 큰 구멍이 뚫리게 된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비드 루이스를 데려오는 등 수비수 보강에 나섰다. 하지만 테리는 여전히 첼시 수비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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