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레일이 '거함' 울산현대미포조선을 무너뜨렸다.
대전코레일은 9일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린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2016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21라운드에서 2대1로 이겼다. 대전코레일(승점 30)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단숨에 4위로 뛰어올랐다. 대전코레일은 전반 24분 곽철호, 전반 36분 조형익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후반 32분 박한수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경주한수원(승점 36)은 1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34)을 제치고 2위로 점프했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42분 터진 김규태의 결승골을 잘지켰다.
'선두' 강릉시청(승점 42)은 홈에서 김해시청을 제압하고 올 시즌 처음으로 승점 40점 고지에 올랐다. 강릉시청은 김해시청의 막판 대추격에 2-2까지 쫓겼지만 후반 40분 주광선의 결승골로 3대2 승리를 거머쥐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6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21라운드(9~10일)
대전코레일 2-1 울산현대미포조선
창원시청 1-1 용인시청
목포시청 1-0 천안시청
강릉시청 3-2 김해시청
경주한수원 1-0 부산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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