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 10월 6일 수원에서 개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6-09-07 14:55



다음달 6일 예정된 카타르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6일 카타르와의 홈경기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수원에서 A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11월 미얀마와의 2차예선 이후 11개월 만이다. 역대 월드컵 최종예선이 수원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그동안 2차 예선 경기는 세차례 열려 모두 한국이 승리했다. A대표팀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총 11번의 A매치를 치러 8승2무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카타르는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1, 2차전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에 잇따라 패하며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과 카타르의 역대 전적은 7전 4승2무1패로 한국이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3년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종료 직전 손흥민의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카타르전에 참가하는 선수명단은 26일 발표되며, 10월 3일 소집될 예정이다. 카타르전 입장권 판매는 추석 이후 시작되며 정확한 판매 날짜와 가격은 추후 공지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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