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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안산 경찰축구단에서 전역한 신광훈(27)이 친정 포항으로 복귀했다.
올 시즌 스플릿 라운드까지 5경기를 남겨둔 포항은 경험이 풍부한 신광훈의 합류로 K리그 클래식 막판 순위경쟁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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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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