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대 빅리그 상위 4개팀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으로 변경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6-08-27 10:44


2018∼2019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팀 선정방식이 변경된다.

유럽 4대 빅리그 상위 4개팀이 본선에 직행하는 방식이다.

UEFA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2018년부터 달라지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규정을 발표했다.

우선 4대 빅리그 상위권 4팀은 본선에 직행한다. 4대 빅리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다.

지금까지는 프리메라리가,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는 상위 3개팀이 본선에 올라가고 4위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쳤다. 세리에A 3위팀도 곧바로 본선을 밟지는 못했다.

UEFA는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에게도 본선 티켓을 주기로 해 유로파리그 우승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본선에 합류할 수 있다.

UEFA는 3년마다 규정을 손질한다. 이번 규정은 2018∼2019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적용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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