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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에서 배려해줬다. 국내에서 휴식 취하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류승우는 첫 번째 경기였던 피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왼쪽 종아리 부상 탓에 이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컨디션이 좋았다. 운이 좋지 않게 첫 경기하면서 종아리를 다쳤다. 피지전 이후 몸 상태 유지하지 못해서 아쉽다"며 "올림픽 무대를 간절히 준비했다. 이루고자 했던 목표를 이루지 못해서 속상하다. 끝은 아니니까 앞으로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올림픽을 마친 류승우는 한국에서 머물며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그는 "레버쿠젠에서 배려해줘서 일단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게 됐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공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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