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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가 8일(이하 한국시각) 8강 진출의 운명이 걸린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 입성했다.
그러나 경우의 수는 또 다르다. 가장 느긋한 팀은 피지를 만나는 독일이다. 한국과 멕시코의 정면충돌이 마냥 즐겁다. 그래도 키는 신태용호가 쥐고 있다. 비기기만해도 8강에 진출한다. 그 다음은 멕시코와 독일의 싸움이다. 그러나 패할 경우에는 조별리그 탈락이다. 피지가 독일을 꺾을 가능성은 1%도 안된다.
신태용 감독은 "조 1위의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멕시코전은 무조건 이긴다는 전략으로 갈 것이다. 브라질리아에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