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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는 시민을 하나로 묶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를 개최한 포항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이번 대회는 U-17과 U-18 경기를 격일로 진행해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경기를 야간에 진행해 선수들은 물론, 관중도 편안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 축구 미래에 소중한 씨앗을 뿌린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 뒤에는 이강덕 시장의 축구사랑과 전폭적 지원이 있었다.
이 시장은 "U-18 챔피언십은 한국 유소년 축구 대회 중 가장 권위가 높다. 챔피언십이 앞으로도 계속 포항에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뿐만 아니라 모든 어린 선수들이 즐기는 마음으로 한국 축구를 세계 정상에 올려놓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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