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PBBNews = News1 |
|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첫 판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브라질은 5일(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안방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절대우위라는 예상과 달리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며 첫 승에 실패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헤나투 아우쿠스투스, 웨베르톤, 3명의 와일드카드를 비롯해 마르퀴뇨스, 가브리엘 헤수스, 펠리페 안데르손 등 주전 멤버들을 총출동시켰다.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남아공을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오히려 브라질은 남아공의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 수비가 한번에 뚫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들어 브라질은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후반 22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루안의 패스를 받은 헤수스가 노마크 찬스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네이마르는 여러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거나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브라질은 막판까지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끝내 남아공 골문을 열지 못하며 0대0으로 비겼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