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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마레즈-라카제트 동반영입에 7500만파운드 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6-07-24 10:06


ⓒAFPBBNews = News1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과연 공격수 영입에 거액을 투자할까.

매년 되풀이되는 이야기지만 가장 관심이 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스널은 매년 공격수 영입을 노렸지만 벵거 감독의 결단력 부족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여름은 조금 달라 보인다. 벵거 감독 스스로도 공격수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실패했지만 제이미 바디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다른 공격수들에도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아스널이 리야드 마레즈와 알렉산더 라카제트 동반 영입을 위해 7500만파운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인 마레즈와 라카제트는 오랜기간 벵거 감독의 영입리스트에 올라있던 선수들이다. 창의력과 득점력을 겸비했다. 벵거 감독은 마레즈에 3500만파운드, 라카제트에 4000만파운드를 투자할 용이가 있다. 벵거 감독의 성향에 비춰보면 엄청난 금액이다. 아스널 뿐만 아니라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몸값은 더욱 올라갈 수 있다. 그때 얼마나 더 베팅할 수 있을지 여부가 마레즈, 라카제트 영입의 관건이 될 것 같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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