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메시' 이승우(18)가 바르셀로나 B(2군) 프리시즌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이날 이승우는 백승호와 함께 선발 출전했다. 2군에서 많은 선수들이 빠졌다. 1994년 미국월드컵 스페인 국가대표였던 호세 마리 바케로의 아들 존 바케를 포함한 13명의 선수들이 1군 훈련에 합류했다. 후베닐 A(19세 이하) 소속인 이승우와 백승호가 이날 바르셀로나 2군의 핵심 멤버였다.
이승우의 골의 터진건 전반 19분이었다. 이승우는 아크 서클 왼쪽에서부터 폭풍 돌파를 시도했다. 수비수를 가볍게 제쳐나가던 이승우는 백승호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