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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미드필더 루이스(35)가 1년 만에 K리그를 떠난다.
2013년 아랍에미리트(UAE) 알 샤밥을 거쳐 에미리트클럽에서 뛰었던 루이스는 지난해 여름 외인 미드필더 에닝요의 대체자로 전북에 재영입됐다.
지난 시즌 16경기에 출전한 루이스는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 3골-2도움을 기록했다.
루이스가 떠나면서 '해결사' 에두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 에두는 지난 2월 중국 허베이에서 방출당한 뒤 전북 복귀를 타진했지만 당시 외국인 선수 쿼터가 꽉 차는 바람에 전북과 가계약을 맺었다.<스포츠조선 2월16일 단독 보도>
에두는 현재 전북 복귀 뿐만 아니라 중국 등에서 영입 제안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의리를 지킬 것으로 보이는 에두는 7월 안에 K리그로 유턴한 뒤 9월 ACL 등록을 마치고 8강부터 아시아챔피언스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에두의 가세로 전북은 올 여름 더 강력한 화력을 내뿜을 수 있게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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