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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의 별인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포르투갈이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올렸고, 독일(3명)이 뒤를 이었다. 준우승국 프랑스와 웨일스는 각각 2명씩 선정됐다. 클럽별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3명, 바이에른 뮌헨이 2명을 배출했다. 그러나 웨일스의 4강을 이끈 간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이름은 없었다.
유로 2016 베스트 11은 13명의 기술위원이 선정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을 비롯해 알랭 지레스, 데이비드 모이스, 믹수 파텔라이넨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인들이 투표했다. 퍼거슨 감독은 "수비수들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가담 능력을 검토했다. 미드필더는 경기 조율 감각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선수들을 뽑았고 공격수들은 창의적인 플레이로 득점력을 뽐낸 선수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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