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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장현수(23)를 임대 영입했다.
수원 삼성에서 뛸 당시 프로 데뷔 2경기 만에 산토스의 골을 어시스트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장현수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갖춘 측면 공격수로 포프, 고경민 정석화 등과 함께 부산의 공격 루트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윙포워드뿐만 아니라 풀백에서도 활약하며 측면에서 폭넓게 수비 자원으로 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부산은 현재 6승5무9패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주말 7위인 대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승점 26점으로 6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최근 닐손 주니어를 영입해 허리를 탄탄히 한 부산은 장현수의 합류로 공격력을 다양화해 새로운 선수들이 하반기 반격의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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