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올림픽대표 출신 골키퍼 이창근을 영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
부산 유스 출신인 이창근은 2012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선수권에선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팀 부산에선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 시즌까지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수원FC는 "이창근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주장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뛰어난 순발력과 정확한 킥을 가진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창근은 "무실점 경기를 최대한 많이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수원FC가 공격적인 팀인 만큼 선수들의 뒤를 든든하게 책임지겠다"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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