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가 울산을 상대로 안방 불패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간다.
특히 제주는 지난달 13일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원정 첫 승리와 K리그 통산 400승 달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은 바 있다.
측면에서 활력을 불어 넣었던 안현범의 부상 공백은 아쉽지만 이근호의 경험과 기세는 여전하다. 지난 울산 원정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이근호는 이날 경기서 그날의 아쉬움을 공격포인트로 푼다는 각오다.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진형도 키플레이어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송진형은 울산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한 바 있어 공격포인트 행진이 계속 기대되고 있다.
중요한 승부처를 앞둔 조성환 감독은 "홈에서 만큼은 절대 지고 싶지 않다. 울산이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자만은 금물이지만 자신감은 잃지 않고 좋은 승부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