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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가 21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팀 최초 리그와 FA컵을 포함한 공식 경기에서 10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부천의 주장이자 수비의 핵심인 강지용은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시즌 시작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부산을 꼭 이기고 싶다. 부산에게 챌린지의 매운 맛을 보여주고 싶고, 개인적으로도 사연이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승리하고 싶다"고 말하며 부산전에 대한 전의를 불태우기도 했다.
송선호 부천 감독은 "최근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훈련에 집중하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부산과의 맞대결이 상위팀으로서의 위치를 다지기 위한 중요한 경기인 만큼 모두가 간절함을 가지고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발전과 대화를 위한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다문화 가족을 초청하고, 하프타임에는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UP&DOWN 이벤트를 준비해 고려호텔 숙박권과 북부천 나이키 상품권, 웅진플레이도시 4인가족 이용권,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