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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유 감독직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다시 한번 분명히했다.
이날 경기 결과보다 판 할 감독의 입에 관심이 더 모아졌다. 그는 감독직 의지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판 할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목표를 이루지 못했지만 아직 FA컵 결승전이 남아있는 만큼 올 시즌은 그때 평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맨유 감독직을 3년 계약했고 이를 채우고 싶다는 것이다. 과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맨유 감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