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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26·브라질)이 제주에 입단한다.
조나탄은 브라질 1부 리그 고이아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프랑스 아를 아비뇽, 브라질 고이아넨시아 등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고 2012년 브라질 4부 리그 센트라우로 이적했다.
센트라우에서 두각을 나타낸 조나탄은 2014년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구에서 한국 무대 첫발을 내딛었다. 조나탄은 첫 해 K리그 챌린지 29경기에 나서 14골-2도움을 올렸다.
제주는 기존 외국인 공격수 까랑가, 모이세스가 적응, 개인 문제로 브라질로 돌아가자 조나탄에게 눈을 돌렸다. 특히 최전방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를 원했다. 조나탄이 적임자였다. 조나탄의 가세로 제주의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