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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타인위어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선덜랜드는 잔류했고, 뉴캐슬은 강등됐다.
반면 에버턴은 큰 동기유방 요인이 없었다. 승점 44로 11위에 머물러 있었다. 잔류는 확정된 상태였다. 그렇다고 유럽대항전에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에버턴으로서는 큰 의미가 없는 경기였다.
이같은 상황은 경기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전반 38분 선덜랜드는 판 얀홀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42분에는 코네가 음빌라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1분 선덜랜드는 쐐기골을 박았다. 과감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것으로 38라운드를 남기고 EPL의 강등팀이 모두 확정됐다. 이미 애스턴빌라가 승점 17로 일찍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노리치시티와 뉴캐슬이 다음 시즌부터는 챔피언십에서 시즌을 치러야 한다.
한편 챔피언십에서 올라올 세 팀 가운데 두 팀도 확정됐다. 번리가 승점 93으로 우승을 확정지으며 승격하게 된다. 2위는 미들스브러다. 미들스브러는 브라이튼과 승점 89고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2위를 확정했다.
나머지 1자리는 챔피언십 3~6위간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3위는 브라이튼은 6위 셰필드 웬즈데이와 4위 헐시티는 5위 더비 카운티와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승자끼리 다시 한 번도 경기를 한다. 최종 승자가 EPL행 막차를 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