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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20일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2대1로 꺾고 K리그 클럽 최초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4년 연속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FC서울은 부리람전 승리로 4승1무를 기록하며 F조 1위(승점 13점)를 확정 지었다. 조별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산둥 루넝이 부리람을 상대로 승리하더라도 FC서울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를 유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FC서울은 ACL 팀 통산 100호 골을 성공시키며 16강 진출의 기쁨을 더했다. 100번째 골의 주인공은 박용우였다. 프로 데뷔 2년 만에 첫 골을 터트린 박용우는 ACL 팀 통산 100번째 골의 주인공이 되며 FC서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조기에 ACL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FC서울은 이 기세를 리그 경기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FC서울의 24일 원정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