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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험난한 조별리그 일정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경기장소에서도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일본은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마나우스 아마조니아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콜롬비아와의 2차전도 같은 장소에서 가진다. 마나우스는 올림픽 무대에 오른 모든 팀들이 피하고 싶어하는 곳이다.
마나우스는 다른 경기장소와 시차가 다르다. 타 지역보다 1시간 더 빠르다. 일본은 조별리그를 치르는 과정에서도 시차를 감내해야 한다. 기후도 문제다. 마나우스는 적도에 가까운 남아메리카 내륙지역이다. 해가 떨어져도 40도에 육박한다. 습도도 높아 선수들에게는 최악의 장소로 꼽힌다. 개막 전부터 이래저래 골치가 아플 일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