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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 무산, 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6-04-12 18:50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국내 최초의 나눔축구클럽 'FC SMILE'이 창단했다.
나눔축구클럽 FC스마일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FC스마일은 축구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대규모 나눔 축구 클럽이다.
FC스마일에는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과 영화배우 성룡(제키찬), JYJ 김준수, 배우 송중기, 방송인 이휘재 등 국내외 유명 스타들과 현역 및 은퇴 축구선수들,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됐다.
창단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는 박지성.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8.10

'아시아의 별' 박지성(35)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이 열리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입성했다. 하지만 조추첨은 무산됐다.

박지성은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조추첨 제의를 수락했다. AFC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선 "월드컵은 특별하다. 나의 첫번째 월드컵을 개최국 대표팀의 선수로 뛸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 4강에도 진출했다"며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당초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자베르와 조추첨자로 나설 계획이었다. 박지성이 포트 1~3, 알자베르가 포트 3~6을 추첨하는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알자베르가 조추첨에 불참하면서 박지성도 추첨자로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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