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시드의 가장 큰 혜택은 '일정'이다.
포트2에서의 일정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짠 최종예선 일정을 보면 포트2 팀은 홈-원정 순으로 10경기를 치른다. 팀 소집 뒤 컨디션 조율 및 전술 역량 극대화를 안방에서 다져놓고 원정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은 숨은 장점이다. 다만 최종예선 순위경쟁이 안갯속에 빠져들게 된다면 최종전인 10차전을 원정으로 치르는 게 불안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