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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대표팀, 올해 첫 담금질 돌입한다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6-04-08 10:28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여자대표팀이 올해 첫 소집훈련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U-20 여자대표팀이 12~19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훈련한다'고 밝혔다. 정성천호는 오는 11월 파푸아뉴기니에서 개막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여자대표팀은 지난달 1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여자월드컵 조추첨식에서 독일, 베네수엘라, 멕시코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만만치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독일은 FIFA 여자랭킹 2위다. 미국(1위)과 함께 여자축구계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한국(18위)보다 순위는 낮지만 멕시코(26위)와 베네수엘라(66위)도 개인기와 스피드가 탁월해 복병이라는 평가다.

정 감독은 소집훈련을 앞두고 "올해 첫 소집인 만큼 선수들의 몸 상태와 조직력을 점검할 것"이라며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팀이 독일, 멕시코, 베네수엘라로 결정됐다. 상대에 맞춰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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