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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이 결승골을 쐈다.
이에 맞선 루이 비토리아 벤피카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조나스, 미트로글루가 투톱으로 나섰고 중원에서 가이탄, 산체스, 페즈사, 피치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라인은 엘리세우, 자델, 닐손, 알메이다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모라에스가 꼈다.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 초반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분 좌측면에서 후안 베르나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비달이 머리로 틀어 넣었다.
이어진 후반 벤피카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1분 조나스가 바이에른 뮌헨 문전 좌측에서 수비수 1명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각도를 좁혀 막아냈다. 이어 후반 18분 문전 침투한 조나스가 우측면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왼발로 틀었지만 수비수 몸에 걸렸다. 튀어나온 공을 조나스가 재차 슈팅했지만 허공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이 전열을 가다듬었다. 후반 35분 리베리가 과담한 돌파로 수비수 2명을 뚫고 페널티박스 좌측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양팀 모두 득점 없이 1대0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