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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표는 일단 8호골이다."
24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7차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후 소속팀에 복귀한 지 불과 닷새만에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구자철은 날선 감각을 이어갔다.
선제골을 넣은 후 잇달아 2골을 허용하며 몰렸다. 위기의 순간 구자철의 발끝이 빛났다. 전반 40분 포일러의 크로스를 잡아채듯 받아낸 후 오른쪽 코너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마인츠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종료 현재 아우크스부르크는 마인츠와 2-2를 기록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