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바르사 팬들 '캄프누, 크루이프스타디움으로 바꾸자'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6-03-26 07:12


ⓒAFPBBNews = News1

'레전드'를 기리기 위한 FC바르셀로나 팬들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지난 24일 요한 크루이프 전 감독이 폐암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SNS에 '에스타디오크루이프(크루이프스타디움)'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은 캄프누로 내년부터 2021년까지 증축 공사가 진행된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증축에 발맞춰 경기장 명칭에 크루이프를 넣어 그를 그리고자 하고 있다. 크루이프의 고국인 네덜란드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크루이프는 1970년대 '토털사커'로 유럽을 풍미했다.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도 바르셀로나를 유럽 최강으로 이끌면서 추앙받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