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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즌으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오른발이 빛났다. 아크 서클 왼쪽에서 잡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감아찬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그러나 첼시는 다시 리드를 내줬다. 후반 16분 파엣의 패스를 교체투입된 앤디 캐롤이 가볍게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계속해서 두들겼다. 그러자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44분 교체투입된 루벤 로프터스 치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파브레가스가 성공시켰다.
하지만 첼시는 안방에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첼시는 10승12무9패(승점 42)를 기록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