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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피투는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김 감독은 "피투는 90분을 뛰게 할 생각은 아니었다. 45분 정도 생각했다. 한국축구 적응하는 단계니까 발을 맞추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황의조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보냈다. 김 감독은 "황의조 본인이 더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극복해야 더 커질 수 있다. 오늘 경기는 그 정도 밖에 안되나 싶을 정도로 실망스러웠다. 더 커지기 위해서는 알에서 깨고 나와야 한다. 그래야 더 성장할 수있다. 지금처럼 하면 결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없다"고 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