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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연패를 노린 아스널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갈 길 바쁜 아스널이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8분 뒤 역습에 다시 한 번 무너졌다. 디니가 패스를 아들렌 게디울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아스널은 후반 43분 웰벡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전세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맨유도 웃지 못했다. 안방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8강전에서 1대1로 비겼다. 맨유는 후반 23분 웨스트햄의 디미트리 파이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38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역전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맨유는 무대를 웨스트햄 홈으로 옮겨 재경기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