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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을 선언한 부산 아이파크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busaniparkfanshop.co.kr)을 내놓았다.
구단은 차별화를 시도했다. 기존 구단들이 온라인 판매에 의존했다면 부산 구단은 클럽하우스의 접근성을 살려 온-오프 라인 동시에 쇼핑몰을 개설했다.
부산 클럽하우스는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체육공원역과 연결돼 있는 특성을 살려 부산 시민의 방문을 늘리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부산은 이를 통해 구단을 찾은 팬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에서 상품의 사이즈나 소재를 직접 확인하고 온라인 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구매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번 쇼핑몰을 준비하며 부산이 가장 꼼꼼하게 준비한 것은 기존의 축구단 쇼핑몰과 다른 상세한 제품 설명이다. 제품별로 상세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구매자의 이목을 끈다.
파격 변신을 시도한 홈(레드)과 원정(블랙) 유니폼은 마킹, 스폰서, 엠블럼과 함께 전면·후면·측면까지 선수 착용 컷으로 섬세함을 더했다. 사인볼도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블랙과 레드 두 종류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부산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프리오더 상품도 마련됐다. 선수단 지급 제품과 동일한 슈트, 레인자켓, 트레이닝탑, 폴로티를 7일부터 14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부산은 "이번 온 오프라인 쇼핑몰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팬이 갖고 싶은 favorate 공동구매, 선수 기증 아이템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오는 12일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오후 2시부터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 시즌 출정식을 갖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