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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국내파와의 선긋기 일까.
할릴호지치 감독은 합숙기간 내내 선수들을 몰아붙이는 모습이다. 합숙 기간 도중 수준미달 선수가 나온다면 가차없이 캠프에서 내보내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그동안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꾸려왔다. J리그 소속 일부 선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으나 중요도가 크진 않았다. 이번 소집에서 할릴호지치 감독이 원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면 일본 대표팀의 국내파-해외파 구분은 더욱 명확해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