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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가 PSV아인트호벤과 무승부를 거뒀다.
필립 코쿠 PSV아인트호벤 감독은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페레이로가 원톱, 2선에 로카디아, 힌켈, 과르다도, 프로퍼, 나르싱이 섰다. 포백라인에 빌렘스, 모레노, 브루마, 아리아스가 포진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에트가 지켰다.
초반부터 불꽃이 튀었다. 비에토가 전반 3문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고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브루마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이어 전반 29분 그리즈만이 무인지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이번에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PSV아인트호벤이 추격동력을 잃었다. 후반 23분 페레이로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후 AT마드리드는 수적 우위를 이용해 PSV아인트호벤 공략에 나섰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0대0 무승부에 그쳤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