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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준비에 나선 일본 올림픽대표팀이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 활용 문제로 J리그 클럽들과 대립하는 모양새다.
더 큰 문제는 데구라모리 감독과 A대표팀을 이끄는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의 생각마저 다르다는 것이다. 도쿄스포츠는 '9월부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르는 할릴호지치 감독은 A대표팀 선수들의 와일드카드 차출에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데구라모리 감독은 A대표팀에서 할릴호지치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 신분이다. 하지만 프랑스 출신인 자크 보네바이 수석코치보다 발언권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