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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스터리지는 리버풀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하지만 '유리몸'이 문제다. 계속된 부상으로 지속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최근 스터리지의 상태가 좋아지면서 더 많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팀에 긍정적인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경기에 출전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물론 출전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스터리지의 부상일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더 세심하고 정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간과 인내를 갖고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터리지는 2013년 1월 리버풀에 입단했다. 지금까지 1121일 간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그 중 614일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 절반 이상을 그라운드 밖에서 보낸 셈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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