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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파투 영입, 도박이 아냐"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6-01-30 09:36


알렉산더 파투(오른쪽). ⓒAFPBBNews = News1

"도박이 아니다. 다만 언제 몸이 올라올 지 확신할 수 없다."

알렉산더 파투(26) 영입에 대한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의 솔직한 생각이다.

히딩크 감독은 다음달 1일(이하 한국시각) 벌어질 MK돈스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을 앞두고 3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투 영입은 도박이 아니다. 하지만 파투의 몸이 언제 올라올지는 확실할 수 없다"며 "우리는 테스트를 통해 파투의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투는 이날 첼시와 임대 계약을 했다. 계약 기간은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종료 시점까지다. 히딩크 감독은 "파투는 코린치안스(파투의 원소속팀)에서 준비기간을 갖고 있었다. 충분한 상태가 아닐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몸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다. 파투가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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