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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골키퍼 조 하트(29)가 사령탑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페예그리니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이날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버턴과의 2015~2016시즌 캐피털원컵 4강 2치전에서 3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페예그리니 감독은 다소 침체된 상황이다. 입지가 불안하다. 올 시즌 초반부터 경질설이 나돌았다. 구체적인 후임자도 거론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인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 연장안을 거부하며 맨시티행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페예그리니 감독이 캐피털원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더라도 경질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페예그리니 감독도 지난 6일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승하고 경질된 감독이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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