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카타르와의 4강전을 앞두고 '깜짝카드'를 꺼냈다.
기세가 오른 황기욱은 후반 3분 가장 중요한 순간 골을 만들어냈다. 달려가던 류승우(레버쿠젠)을 향해 기가 막힌 로빙패스를 연결했다. 류승우는 달려오던 골키퍼를 피해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황기욱은 후반 14분 교체아웃될때까지 모두의 예상을 깬 천금같은 활약을 펼쳤다. '신 감독의 깜짝 카드' 황기욱은 올림픽호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