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내셔널리그가 오는 3월 막을 올린다.
올 시즌 두 가지 변화가 눈에 띈다. 가장 먼저 23세 이하 선수들의 참여 확대다. 지난해에는 엔트리(출전 11명, 후보 9명) 내 23세 이하 선수가 1명 이상 포함돼야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2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두 번째 변화는 챔피언십(4강 PO, PO, 챔프전)의 승자결정방식이다. 팬들에게 보다 재미있는 경기력을 전달하고 짜릿한 승부를 가리기 위해 정규리그 상위 팀에 어드밴티지 제도를 도입했다. 챔피언십에서 4강 PO와 PO는 단판으로 펼쳐진다. 그러나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결승은 승점과 골득실에서 동률이 발생할 경우 정규리그 상위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실업축구연맹은 보다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유도하고자 신설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