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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스페인 청소년대표 출신의 하이메 가빌란(30)을 영입했다.
스페인 16세 이하부터 17세 이하, 19세 이하, 20세 이하, 21세 이하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가빌란은 수원FC의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이끈 시시 곤잘레스보다 더 기량이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 유스 팀에서 성장했던 가빌란은 2003년 발렌시아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어 헤타페와 레반테 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코파델레이, 유로파리그를 포함, 총 237경기에 출전, 17골을 기록했다. 세군다리가(2부 리그)에서도 77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는 등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가빌란은 "새로운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며 "팀에서 내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알고 있다. 수원FC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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