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유나이티드의 이적생 안현범(22)이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1대 외모왕이자 우승후보 0순위였던 김형록은 "절대 질 수 없다. 골키퍼만 만족할 수 없다. 내 미모가 더 일취월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많은 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고 전의(?)를 불태웠지만 결국 왕좌에서 내려오고 말았다.
안현범은 "이적 첫 해에 이러한 영광을 거머쥘 수 있어 기쁘다. 비결은 팬들의 정확한 시력이 아닌가 싶다. 그라운드에서도 외모왕다운 아름다운 플레이로 제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주는 9~30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