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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간판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7)의 복귀에 대해 '당분간 전력 외'라는 입장을 밝혔다.
클롭 감독은 "여러가지 문제로 스터리지는 오랫동안 트레이닝에서 제외됐었다"라며 "현재 개인연습 중이다. 복귀 시기는 알 수 없다. 지난 뉴캐슬전(2015.12.6) 이후 팀연습에 참여한 적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영국 매체는 클롭 감독이 최근 2년간 부상을 거듭하고 있는 스터리지를 이적시켜 자금을 확보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 부임 직후인 10-11월 한때 10경기 8승1무1패를 달리는 등 호조를 보였지만,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4무3패에 그치고 있다. 아스널 전에서 3-3 무승부를 이루다가도 맨유에 0-1로 패하는 등 들쭉날쭉한 기복도 문제다.
리버풀은 21일(한국 시각)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엑시터시티를 상대로 FA컵 64강전 재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지난 1차전에서 엑시터시티와 2-2로 비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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