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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FA컵 결승전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변경됐다.
9년 만에 다시 FA컵 결승 방식이 변경됐다. 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을 앞두고 협의을 통해 9년 만에 홈 앤드 어웨이로 바꾸기로 했다. 올해 결승전은 11월 30일과 12월 3일에 예정돼 있다.
1996년 막을 올려 20주년을 맞은 FA컵은 지난해 79팀에서 4팀이 늘어난 총 83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FA컵은 3월12일과 13일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총 8라운드 88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1라운드에는 2015년 성적을 기준으로 K3리그 하위 8팀과 대학 상위 10팀, 생활축구팀 10팀 등 총 28개팀이 출전한다. K리그 클래식 팀들은 4라운드 32강전부터 출전한다. 7~8라운드 일정은 K리그 팀들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진출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밖에 이사회에서는 생활축구연합회와의 통합을 위한 준비위원회 활동,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비 일정, 디비전 시스템 추진 계획, 2015년 협회 사업결과 등이 보고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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