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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경남FC에서 활약했던 조재철(30)이 5년만에 성남FC 품에 안겼다.
전남 순천 동계훈련에 합류한 조재철은 "프로 데뷔의 꿈을 이루어 준 성남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면서도 감회가 새롭다.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 성남FC 팬 분들에게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조재철은 지난 시즌 얇은 미드필드진으로 고생했던 성남 중원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남은 1월 말까지 순천에서 체력강화와 부분전술을 위한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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