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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16리우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권창훈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신태용호는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훈련 캠프를 차린 후 내년 1월 4일과 7일에 UAE,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른 후 카타르로 이동해 우즈베키스탄(1월 14일), 이라크(1월 20일)와 올림픽 지역예선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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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잘츠부르크)와 권창훈(수원)이 예멘전 선봉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은 1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예멘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년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것은 권창훈이다. 권창훈은 신태용호의 에이스로 주목을 받았지만 왼쪽 무릎이 정상이 아니다. 그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평가전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신 감독은 다득점을 노리는 예멘전에 권창훈을 투입하며 공격축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신 감독은 이날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선발 원톱에는 '신태용호의 믿을맨' 황희찬이 나선다. 2선에는 권창훈과 함께 류승우(레버쿠젠) 이창민(제주) 김승준(울산)이 배치됐다. 박용우(FC서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수비에선 코뼈에 실금이 간 송주훈(미토 홀리호크)의 빈자리에 정승현(울산)이 투입됐다. 정승현은 심상민(FC서울) 연제민(수원) 이슬찬(전남)과 함께 포백을 구성한다. 골문은 김동준(성남)이 지킨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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