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선수 등록 금지' 징계가 프리메라리가 전체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는 시작에 불과하다.
따라서 FIFA의 조사 및 징계가 우선적으로 스페인 축구계에 집중될수밖에 없다는 것. 선수 숫자 만큼 위반 사례 또한 많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당분간 프리메라리가는 'FIFA 징계' 공포에 시달릴수밖에 없게 됐다.
FIFA는 14일 지난 2014년 바르셀로나가 받았던 '유소년 영입규정 위반으로 인한 선수 등록 2차례 금지' 징계를 레알 마드리드와 AT마드리드에게 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팀은 현재 진행중인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제외하고, 다음 여름과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더라도 등록할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와 AT마드리드는 항소에 나섰지만, 지난 바르셀로나 사례가 그렇듯 이들의 항소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다.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