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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풀백 임창우(24)가 아랍에미리트 알 와흐다로 둥지를 옮긴다.
2004년 울산 15세 이하 팀인 현대중에 입학한 임창우는 18세 이하 팀인 현대고를 거쳐 프로에 입단한 울산의 유소년시스템이 배출한 선수다.
2011년 프로에 입단한 임창우는 3시즌 동안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그러나 훈련장에서의 성실한 모습과 꾸준한 2군 경기 출전을 통해 성장해 나갔다. 특히 2014년 대전 임대는 터닝 포인트였다. 당시 임창우는 28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하는 등 대전의 2부리그 우승과 1부 승격을 이끌었다.
2015시즌 울산으로 복귀한 임창우는 27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하는 등 주전으로 활약했다. 8월 동아시안컵 대회에선 A매치 데뷔전도 가졌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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